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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고불개를 찾았다. 사실 고불개라고 부르는지도 모르고 지내왔기 때문에 특별히 이름을 붙여놓으니 생소하기만 하다. 천곡에 살때는 생각나면 가끔 놀러온것 같은데 그때만 해도 벌써 십년은 넘게 지났으니 세월이 무상하기만 하다. 유치원에 다닐때 따뜻한 봄날 고불개의 풀밭 언덕에서 찍은 단체사진이 있다. 지금의 풍경과는 사뭇 달라보이는 것이 같은 곳일까라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지만, 나의 기억과 오래된 사진 한장이 확실한 증거가 된다. 사실 기억은 생생하게 떠오르지 않지만 풀밭 언덕의 푸르름과 따뜻한 햇살만큼은 이곳을 마추쳤을때 생생하게 재생되었다. 그러한 언덕길을 지나 소나무 숲을 가로지르면 그 옛날 있었던 기도원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고,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목의 고불개 상점은 여전히 그 간판을 달고 있다. ..

_ 오랜만에 글을 올려본다. 긴 글을 적고 싶은데 특별한 소재가 떠오르질 않아 옛사진을 뒤척이다가 몇장 추려보았다. 추석 연휴 잠시 집에 내려갔을 때 주변 나들이 풍경이다. 물론 가을 풍경. 동해시를 가로지르는 전천강의 강변에는 돈을 들여 코스모스 씨앗을 뿌려놓아 시민들이 쉼터로 이용하게끔 만들어 놓았다는데 코스모스치고 키가 다들 작아서 의아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펼쳐진 들판을 보니 답답한 일상생활에 한가닥 활력이 되기에는 충분했다. 다만 바로 옆에 산업도로가 있어 트럭이 수시로 먼지를 일으키며 다니기에 한적한 분위기를 내기에는 다소 거리가 있다. 주위의 입소문을 타고 주변엔 가족단위 혹은 연인들의 사진 촬영장소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었다. 둔치(?)의 폭이 넓지도 않고 돌밭이지만 울긋불긋 화려한 코스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