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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파는 소리 요란히 들리고...

Why Be 2005. 11. 27. 00:14
이웃에 결혼하는 이들이 있나보다... 해질녘이 되니 도로변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점점 커진다. 사내들이 요란히 무엇을 외친다. 그냥 지나가는 찹쌀떡 장수겠거니 생각했는데, 함파는 소리다. 아직도 함파는 행사(?)가 남아있나... 하긴 예전 자취집에서도 함파는 소리를 들었던적이 있었다. 그런걸 보면 요즘에도 함파는 모습을 보는게 이상한건 아닌거 같다. 그냥 미친척 함이나 사볼까(?) 하는 엉뚱한 상상을 해보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재밌자고 하는 생각일 뿐이다. 한 수십여분동안 함 사라는 고함이 계속되다가 함 값 협상이 이루어졌는지 소리가 수그러든다.

도심속 주택가이다보니 좀더 다이나믹하고 시끌벅적하게 이웃들도 구경하는 풍경은 펼쳐지기가 어렵다. 오히려 시끄럽다고 민원이나 들어오지 않을까하는 염려가 생긴다.

그나저나 나도 함사야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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