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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불개 본문
_ 고불개를 찾았다. 사실 고불개라고 부르는지도 모르고 지내왔기 때문에 특별히 이름을 붙여놓으니 생소하기만 하다. 천곡에 살때는 생각나면 가끔 놀러온것 같은데 그때만 해도 벌써 십년은 넘게 지났으니 세월이 무상하기만 하다. 유치원에 다닐때 따뜻한 봄날 고불개의 풀밭 언덕에서 찍은 단체사진이 있다. 지금의 풍경과는 사뭇 달라보이는 것이 같은 곳일까라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지만, 나의 기억과 오래된 사진 한장이 확실한 증거가 된다. 사실 기억은 생생하게 떠오르지 않지만 풀밭 언덕의 푸르름과 따뜻한 햇살만큼은 이곳을 마추쳤을때 생생하게 재생되었다. 그러한 언덕길을 지나 소나무 숲을 가로지르면 그 옛날 있었던 기도원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고,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목의 고불개 상점은 여전히 그 간판을 달고 있다. 길을 지나치니 택시기사 한분이 고불개가 어디냐고 물으신다. 나도 사실 잘모르지만 고불개 상점의 간판이 마주보인다. 내리막길을 내려와 모래사장을 밟으려면 군철책을 통과해야한다. 평화로운 해변마을에도 분단의 현실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해변이라고는 유명해수욕장에 비교하면 손바닥만한 크기지만 갯바위와 주변의 풍광은 유명 관광지 못지 않게 빼어나다. 특히 바람이 잔잔한 봄날에는 호숫가에 와 있는듯 하다. 모래사장이 어릴적과 비교해서 작아진 느낌이지만 내가 커버린 것인데 어찌하리오. 아침햇살이 수평선 쪽에서 비추고 역시 같은 방향에서 바다내음이 밀려온다. 아직 완연한 봄은 아니기에 덜 따뜻한 것이 아쉬울 뿐이다. 갯바위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삼삼오오 낚시 삼매경이고, 아낙들은 해산물 채취에 열을 올린다. 저멀리 바다 위에는 뱃고동을 울리며 물살을 가르는 크고 작은 배들이 자연풍경과 조화를 이룬다. 파란 바다에서는 파릇파릇한 해조류들이 자라나고 붉은 땅에서는 초록이 새싹을 틔우고 봄꽃을 피우니 세상은 어느덧 봄의 중심에 와있는듯 하다.

저 푸른 초원 위에...
![]() 들어가는길 철길을 건너서 |
![]() 집 지키는 개 |
![]() 소풍갔던 언덕 |
![]() 야생 꿩 출현 |
![]() 소나무 숲을 지나 |
![]() 고불개 상점에서 |
![]() 기도원 |
![]() 철책 |
![]() 바다 |
![]() 바다 |
![]() 물 속에 골뱅이 |
![]() 골뱅이 |
![]() 파래 |
![]() 섭과 해조류 |
![]() 돌김 |
![]() 이름 모를 해조류 |
![]() 군초소 |
![]() 저 멀리 묵호항 |
![]() 골뱅이 채취 |
![]() 말미잘 |
![]() 불가사리 |
![]() 자리 옮기는 낚시꾼 |
![]() Coast Guard |
![]() 프로 등장 |
![]() 갯바위 낚시중 |
![]() 맑은 물 |
![]() 털난 돌 |
![]() 낚시꾼 |
![]() 돌김 |
![]() 돌 위에 섭 도배 |

풍경
![]() 벗꽃 |
![]() 벌떼 |
![]() 봄의 요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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