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On the street
눈 온다
Why Be
2007. 3. 19. 09:00
_ 엊그제 깜짝 폭설이 내리더니, 그 눈이 다 녹아 마르기 무섭게 그 때 온 눈이 우스울 정도로 더욱 퍼붓고 있다. 대략 가시거리가 1km가 조금 넘는거 같다. 역시 기상예보에서는 영동지방을 제외하고 최고기온이 10도를 넘는데 이쪽 지역은 5도를 예상한다. 엊그제 내린 눈은 기온이 높아 내려도 많이 쌓이지 않았는데 오늘은 기온이 낮은 탓인지 아스팔트 위에도 하얗게 쌓이고 있다. 시간이 지나도 눈발이 줄어들 줄 모르고 계속 내린다. 그런데 집이 산 쪽에 가까운 탓에 더 내리는 건지 시내 쪽은 별로 안오는거 같다. 좁은 이쪽 지역마저 눈발을 달리하는거 보니 백두대간이 험준하긴 험준한가 보다. 이럴때 등산을 한다면 온통 하얀 세상을 만끽하며 대자연의 숨결을 느낄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조금 몸이 힘들고 춥겠지만...







